Surprise Me!

[뉴스메이커] 보리스 존슨

2022-06-07 4 Dailymotion

[뉴스메이커] 보리스 존슨<br /><br />이슈 속 주인공을 만나보는 시간 뉴스메이커입니다.<br /><br />영국의 보리스 존슨 총리가 이른바 '파티게이트' 사건으로 인해 진행된 당내 신임투표에서 가까스로 승리를 거두며, 총리직을 유지하게 됐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반대표가 무려 41%에 이르며 지도력에 큰 타격을 입었는데요.<br /><br />존슨 총리를 오늘의 뉴스메이커에서 만나봅니다.<br /><br />기분이 한껏 들뜬 듯 술잔을 들어 올린 존슨 총리의 모습입니다.<br /><br />존슨 총리가 기분 좋게 파티를 즐긴 때는 2020년 11월.<br /><br />코로나19 피해가 극심해 영국 정부가 국민들을 향해 가족조차 서로 만나지 말라며 엄격한 봉쇄에 나섰을 때였죠.<br /><br />하지만 정작 솔선수범해야 할 존슨 총리는 공보국장 송별 파티에 참석해 술잔을 기울였습니다.<br /><br />그러나 국민들의 분노에 더욱 기름을 부은 건 최근 조사보고서를 통해 밝혀진 그 날의 진실 때문입니다.<br /><br />코로나19 봉쇄 기간 중 총리실에서 파티가 벌어진 건 한 차례가 아니었습니다.<br /><br />술에 취한 총리실 직원들이 총리실 기물을 망가트리는가 하면, 과음으로 구토를 하거나 서로 싸우기도 했다는데요.<br /><br />그런 황당한 술판이 총리실에서 수시로 벌어지리라곤 국민들은 상상도 할 수 없었을 겁니다.<br /><br />이런 '파티게이트'의 충격적 진실에 그가 속한 보수당 의원들은 결국 총리 재신임투표를 진행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결과는 존슨 총리의 승리.<br /><br />뚜렷한 차기 총리감이 보이지 않는다는 이유도 그에게 유리하게 작용했죠.<br /><br />그러나 영국 언론이 주목한 건, 존슨 총리에게 반기를 든 40%가 넘는 반대표입니다.<br /><br />영국의 언론들은 존슨 총리를 향해 "간발의 차로 생존했다"라며 "공허한 승리", "승리했지만 반란표에 상처를 입었다"라고 평가하기도 했는데요.<br /><br />브렉시트와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에너지 위기·물가 급등·경기침체.<br /><br />존슨 총리 앞에 놓여있는 난제들입니다.<br /><br />가까스로 총리직에 재신임된 만큼 존슨 총리는 난제 해결에 더욱 힘을 쏟아, 2년 전 술잔과 맞바꾼 국민들의 신뢰를 회복해야겠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뉴스메이커였습니다.<br /><br />#영국총리 #파티게이트 #재신임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Buy Now on CodeCanyon